베고니아는 짝사랑, ‘당신을 짝사랑합니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베고니아에는 전설이 하나 있습니다.
옛날 어느 나라에 왕과 여섯 왕자가 있었는데
이 여섯 왕자 모두 왕이 되는걸 좋아하지 않았다고 해요.
왕은 그런 여섯 왕자들을 걱정하다 죽게되었는데요.
왕이 죽은 후 그의 무덤에서 풀이 돋아났고
그 풀의 잎사귀가 땅에 떨어지자 그 자리에 또다른 풀이 돋아났어요.
이것을 본 여섯 왕자는 죽은 왕의 뜻을 헤아려
나라를 여섯으로 나눠 평화롭게 다스렸다고 하는데요.
이때 왕의 무덤에 피어난 풀이 바로 베고니아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