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클라멘 꽃말

시클라멘의 꽃말은 내성적 성격, 수줍음인데요.

이 시클라멘이라는 꽃에는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 선녀들 중 시클라멘이라는 꽃에게 소식을 전하는 선녀가 있었는데요.

그 선녀는 신들의 명령을 받아 봄이되면 꽃을 피우게 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었어요.

시클라멘은 꽃을 피우러 내려올때마다 보이는 목동을 사랑하게 되는데요.

어느날 목동이 자신을 멀리하는 이유가 양들에게 풀을 먹이려고

꽃과 풀을 찾아 헤매느라 그랬다는 말을 들은 선녀는

신의 명령을 어기고 목동을 위해 꽃을 피우게 됩니다.

하지만 목동의 말은 냇물의 여신과 숲에서 사랑의 놀이를

즐기기 위한 새빨간 거짓말이었는데요.

이 사실을 알게된 시클라멘은 다시는 땅에 내려오기 싫어지고

또 신의 명령까지 어긴 자신이 싫어져 하늘로 돌아가며 선녀 옷을 던져버립니다.

그 선녀의 옷이 땅위에 내려앉아 꽃이되었는데 그것이 시클라멘 꽃이라고 해요.